[파이낸셜뉴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통 염색 연구가 이병찬 선생의 ‘천연염색 실험 노트’를 분석하고 쉽게 설명한 온라인 자료집 '이병찬 염색 실험 노트 34년(1984~2017)'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이 선생이 33년 동안 연구하며 기록한 전통 염색법과 염료식물, 매염재 등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한 책이다. 우리나라 전통 염색 문화와 그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천연염료로 만든 색상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기 위해 전자책 형식의 온라인 자료집으로 제작했다. 천연염색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병찬 염색 실험 노트 34년' 온라인 자료집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2일 ‘을사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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