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북 군사협력 심화 및 中 주장 강화 등 印·太와 유럽 직면 안보 도전 논의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
회의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간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 때 별도로 열릴 계획이며,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상은 북한의 핵 위협 등 현안에 대한 협력을 확인하고, 3자 회담 틀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이와야 외상은 또 1970∼1980년대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양국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3국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또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협력 심화, 중국의 주장 강화 등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이 직면한 안보 도전에 대해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월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직후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의 쿼드그룹은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질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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