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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허경환 빤질빤질하게 생겨 믿음 안 가…결혼 늦게 할 것"

뉴스1

입력 2025.02.08 23:03

수정 2025.02.08 23:03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설운도가 개그맨 허경환이 결혼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가수 이민우와 개그맨 허경환이 트로트 앨범을 내기 위해 설운도를 찾으러 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활동을 40년 이상 하셨고 작사, 작곡도 하시고 노래도 하시니 저작권료가 워낙 많으시겠네요, 저작권료 보실 때마다 함박웃음이 나오시냐"라며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에 설운도는 "웃음이 나오기보다 저작권료를 더 올려야겠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히트곡을 내는 영감의 원천에 대해서는 "우리의 살아가는 삶 그 자체가 영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운도는 두 사람에게 "아직 결혼을 안 했냐, 결혼하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저희 둘 중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고 물었다. 그러자 설운도는 "이민우가 먼저 갈 것 같다"며 허경환에 대해 "잘생겼는데 자세히 보면 빤질빤질하게 생겼고 눈도 얍실하게 생겨서 여자도 많을 것 같고 믿음이 안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여자들이 허경환을 이해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