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가구 제조업체를 돕기 위한 ‘가구 스마트제조공정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높은 인력 의존도와 수작업에 따른 낮은 생산성 등의 이유로 가구 디자인·설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가구 디자인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업자 미숙으로 인한 불량품 양산, 자재·부자재 낭비 등 생산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는 총 1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구입의 70%(최대 2500만원)를 지원한다. 사후관리 컨설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가구 제조기업으로, 가구 제작 및 디자인과 설계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3월 19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산업지원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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