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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서경호 침몰사고 3일째 수색…남은 실종자 5명

연합뉴스

입력 2025.02.11 05:52

수정 2025.02.11 05:52

제22서경호 침몰사고 3일째 수색…남은 실종자 5명

제22서경호 실종자 야간 수색하는 여수해경 (출처=연합뉴스)
제22서경호 실종자 야간 수색하는 여수해경 (출처=연합뉴스)


(여수=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이하 서경호)의 실종자를 찾는 구조 당국이 사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사고 해상에서 해경 경비함·해군 함정·민간 선박 등 31척의 구조 세력이 서경호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해상 수색은 바닷물 흐름 등을 고려해 가로 44㎞, 세로 28㎞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수중에서는 해군의 수중무인탐지기(ROV)가 수심 80m 해저에 가라앉은 선체와 그 주변을 탐지 중이다.

오전 5시 기준 현장의 기상 여건은 초속 6.4m의 북서풍, 파고 1∼1.5m 등으로 양호한 편이다.



사고 당일인 지난 9일부터 24시간 체계 밤샘 수색에도 실종된 선원이 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지금까지 선장·기관장 등 한국인 승선원 5명이 숨지고, 5명(한국 3·인도네시아 1·베트남 1)은 실종 상태다.

서경호에는 총 14명이 타고 있었는데 나머지 4명(인도네시아 2·베트남 2)은 숨진 선장과 함께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부산 선적 139t급 트롤(저인망) 어선인 서경호는 여수 하백도 약 17㎞ 해상에서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께 연락이 두절돼 마지막 위치로부터 약 370m 떨어진 해저에서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총 5척의 선단에 소속된 대형 선박 서경호가 구조요청조차 없이 급격히 침몰한 원인도 파악 중이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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