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인도네시아 수출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실험실 5곳의 등록을 갱신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관원은 국내산 신선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검역청(IQA)과 식품안전검사 실험실 등록 갱신 협의를 완료했다.
인도네시아로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검역청이 지정한 식품안전검사 실험실에서 발급한 안전성검사 성적서가 필요하다.
IQA는 △농관원 시험연구소 △농관원 경기지원 △농관원 경남지원 △수원여자대 식품분석연구센터 △SGS korea 등 5곳을 실험실로 지정했다.
농관원은 농약, 중금속 등에 대해 무료로 안전성 분석증명서를 발급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국내산 딸기가 인도네시아 내 수입 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 농산물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안전관련 정보 수집, 안전성 검사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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