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폴리텍, 'K-직업교육' 첫 해외 전파…캄보디아와 인재양성 MOU

뉴시스

입력 2025.02.11 11:01

수정 2025.02.11 11:01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글로벌투게더와 업무협약 한국형 직업기술교육 도입…숙련 외국인력 양성키로
[서울=뉴시스]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 전경. 2025.02.11..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 전경. 2025.02.11..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캄보디아와 함께 본격적인 'K-직업교육' 전파에 나선다.

폴리텍대학은 캄보디아국립폴리텍대학, 글로벌투게더와 '한국형 직업기술교육(K-TVET)'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K-TVET을 통해 우수한 숙련 외국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글로벌캠퍼스 등 공동직업기술교육 체계 구축 ▲공동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직원 및 학생 교류 활동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VET의 해외전파 토대를 마련했다"며 "해외 기술인재를 양성해 국내 노동인구 절벽 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은 올해 외국인전형을 확대했다. 이 밖에도 하이테크, 신중년 등의 직업교육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과 이주배경 구직자를 위한 특화 직업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폴리텍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