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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암사지 왕실·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경기도 대표 축제 선정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1 15:53

수정 2025.02.11 15:53

양주시, 두 축제 모두 인정 받아 도비 3억5000만원 확보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강수현 양주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2025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양주시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뽑힌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이어 첫 공모에 나선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까지 관광 축제로 모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대표관광축제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지역축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양주시는 두 축제 모두 도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인정받으면서 3억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두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두 축제 모두 경기 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