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최근 축제가 '트랜스 글로벌 월드뮤직 차트(TWMC)'가 발표하는 '2024 베스트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2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TWMC는 전 세계 30개국의 매체와 50여명의 평론가가 참여하는 음악 평론 네트워크로, 우수 월드뮤직 음반 및 축제를 선정하며 우수한 음악을 세계 곳곳에 소개하고 있다.
소리축제는 체코의 축제(Folk Holidays)에 이어 2위로 선정됐다.
소리축제는 음악적 다양성과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는 기회, 관객 경험, 환경적 책임, 사회적 책임 등 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고 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김희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가 다른 공연예술제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