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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토요타와 차세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개발 파트너십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1 15:36

수정 2025.02.11 15:36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제공.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니티는 11일 일본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이 차세대 차량 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개발을 위해 자사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토요타는 유니티 기술을 HMI 개발 파이프라인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재작업 최소화 및 개발 과정 최적화, 데이터 관리 간소화 등을 통해 모든 설계 및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GU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디지털 소프트웨어 개발 센터의 이마이 다카시 총괄 프로젝트 리더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첨단 3D 그래픽스 기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추세"라면서도 "이러한 기술은 높은 전문성이 요구돼 신입 엔지니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다. 유니티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진정한 혁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유니티 알렉스 블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토요타 모터 코퍼레이션 및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 팀과 협력해 유니티의 실시간 3D 기술로 차세대 HMI 경험을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비자의 기대치가 점점 진화하는 가운데, 유니티와 토요타는 운전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