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총 34회 운영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배구 종목 저변 확대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요한 선수의 배구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요한 선수 배구교실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초·중등부, 일반부 등 총 8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 선수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지도 아래 배구를 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종료 후에도 배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오는 9월까지 배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배구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 총 34회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패스, 스윙, 스텝, 기본자세 훈련 등 기초 기술과 이를 활용한 게임으로 실력을 쌓아간다. 하반기에는 디펜스, 리시브 훈련, 스파이크 연습 등 보다 전문적인 기술 습득 등 심화과정을 준비했다.
정선군은 배구교실을 통해 지역 스포츠 클럽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과 스포츠 동호인들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김요한 선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올해도 군민들에게 배구교실을 운영해 배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생활 체육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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