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선군, 김요한 선수 배구교실 운영…'생활 체육 활성화'

뉴시스

입력 2025.02.11 15:39

수정 2025.02.11 15:39

9월까지 총 34회 운영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배구 종목 저변 확대와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김요한 선수의 배구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요한 선수 배구교실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초·중등부, 일반부 등 총 8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 선수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지도 아래 배구를 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종료 후에도 배구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오는 9월까지 배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배구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 총 34회에 걸쳐 운영된다.

초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55명(초등 28, 일반 27)이 참여한다. 김요한 선수와 김진수 프로배구선수 출신 코치가 지도에 나서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패스, 스윙, 스텝, 기본자세 훈련 등 기초 기술과 이를 활용한 게임으로 실력을 쌓아간다.
하반기에는 디펜스, 리시브 훈련, 스파이크 연습 등 보다 전문적인 기술 습득 등 심화과정을 준비했다.

정선군은 배구교실을 통해 지역 스포츠 클럽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과 스포츠 동호인들의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김요한 선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올해도 군민들에게 배구교실을 운영해 배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생활 체육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