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2B(기업간) 위탁 급식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덕유산휴게소와 고창고인돌휴게소 두 곳의 식음시설 운영권을 동시 수주하면서 푸드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컨세션 사업에 힘을 싣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전에서 푸디스트는 사업장별 맞춤형 푸드서비스 역량으로 전문급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주 다각화를 추진해 온 경험을 인정받아 덕유산휴게소(하남∙통영방향)와 고창고인돌휴게소(서울∙목포방향) 두 곳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 지난 12월 해당 휴게시설 운영권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식음사업은 많은 유동인구가 보장되고 접근성이 우수해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로 주목받고 있어 업체 간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덕유산휴게소는 양방향 총부지 약 9만2000㎡로 푸드코트, 커피숍, 간식 매장, 편의점 등 32개 매장으로 이뤄져 있다.
김상태 푸디스트 FS개발사업부장은 “30년 이상의 급식 업력을 기반으로 기존 위탁급식, 컨세션 사업장에서 보여준 운영 노하우와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라는 성과를 내며, 푸드서비스 영역 확대 및 수주 다각화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번 휴게소 2개소 수주를 시작으로 컨세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