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와 영유아, 18세 아동이 있는 생계 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다. 1인 가구의 경우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바우처는 국산 채소와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등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카드는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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