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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창업생태계 새 거점 '스타트업 허브' 개소

뉴시스

입력 2025.02.11 16:39

수정 2025.02.11 16:39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1일 오후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열린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개소 기념 세리머니 버튼을 누르고 있다. 2025.02.1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11일 오후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열린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개소 기념 세리머니 버튼을 누르고 있다. 2025.02.11.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거점이 될 '울산 스타트업 허브'가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11일 오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층 운당홀에서 '울산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 개소 기념식, 층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지역 내 유망 새싹기업들에게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과 기술 혁신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도 오는 12일까지 투자 상담, 창업자 성공사례·글로벌 진출사례 발표 등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차담회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울산 스타트업 허브는 울산시가 지난해 지역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4~6층에 연면적 4341㎡ 규모로 조성됐다.

4층에는 운당홀, 회의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사무실, 5층에는 창업기업 단독입주 공간과 공유작업 공간이 들어섰다.

6층엔 투자사 입주공간, 투자유치포럼장 등 지역 창업기업과 대기업, 투자자 및 창업 지원기관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6월 30일까지 46개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하반기부터 정식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전담기관인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게 됐다.


주요 참여 기관 및 기업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항만공사, HD현대중공업, KCC정보통신, 현대자동차, S-OIL, SK가스, 효성중공업, 롯데케미칼, 한국산업은행, BNK경남은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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