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국토부 등 방문해 국비 지원 요청

뉴스1

입력 2025.02.11 17:05

수정 2025.02.11 17:05

최정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군수가 1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2025.2.11/뉴스1
최정일 전북자치도 무주군 부군수가 10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주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2025.2.11/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중앙부처 문을 두드리며 국비 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무주군은 전날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지원들이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방문해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국지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정일 부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과 강태석 도로정책과장, 이윤우 도로시설안전과장 등 부서장들과 만나 "제안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주를 통과하는 전주~김천, 대전~남해를 잇는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이 관광수요 창출과 이동 수단 다양화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주~무주~대구 등 동서 3축 연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주~무주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신규사업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전북자치도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지낸 바 있는 최정일 부군수는 "그동안 무주군이 포함된 대형 SOC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에 머물면서 군민 편의와 지역발전 또한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교통체계 개선은 물론, 인적·물적 교류와 경제 활성화,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관련 철도·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