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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날아"…지드래곤, 3월 고양종합운동장서 월드투어 출발

뉴시스

입력 2025.02.11 18:07

수정 2025.02.11 18:07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CJ ENM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CJ ENM 제공) 2024.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88개월 만에 여는 콘서트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1988년 8월18일생인 지드래곤에겐 8은 행운의 혹은 특별한 숫자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3월 29~30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위버멘쉬(Übermensch)'의 포문을 연다.

고양종합운동장은 회당 약 3만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양일간 6만명 운집이 예상된다.

지드래곤이 솔로 월드 투어로 공연하는 건 2017년 10월 성료된 두 번째 월드투어 '모태(M.O.T.T.E)' 이후 처음이다.



지드래곤은 당시 투어로 36회 콘서트를 통해 65만40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5일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멘쉬' 위주로 꾸린다.

지드래곤이 정규음반을 내는 건 11년5개월 만이다.


앞서 선공개 격으로 지난해 발매한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국내 차트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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