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헌재, 尹 대통령측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 '기각'

뉴스1

입력 2025.02.11 20:28

수정 2025.02.11 20:59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5.2.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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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김민재 기자 = 헌법재판소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측의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증인 신청을 기각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을 진행한 뒤 "재판부 평의 결과 피청구인(윤 대통령) 측의 한 총리, 이경민 방첩사령관 직무대리 증인 신청은 그 필요성이 부족하다 판단해 기각한다"고 말했다.

헌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검증 신청도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오는 1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을 열고 조태용 국정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문 권한대행은 "조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기에 오후 5시로 예정됐던 조 단장 증인신문 시각을 오후 4시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