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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 봉행…15일 광주 무각사

뉴스1

입력 2025.02.12 08:39

수정 2025.02.12 10:04

조계종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 봉행
조계종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 봉행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를 오는 15일 광주 무각사에서 봉행한다.


49재에는 제주항공 희생자 유가족 180여 명, 조계종 사회부·사회노동위원회·사회복지재단의 스님들 30여 명, 지역 주민들 120여 명 등 약 3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가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조계종 어산종장 덕림스님을 법주로 모셔 대령관욕, 상단불공, 추모사, 화엄시식, 유가족 대표 인사 후 참가대중이 합송염불하는 가운데 영가위패 소전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조계종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안전한 사회 발원 기도하기 위한 취지"라며 "27가족 영가 38분을 모시고 진행되며 희생자 179분을 포함해 극락왕생 기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