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코오롱베니트는 12일 향후 3년 안에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코오롱[002020] 그룹의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대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반을 굳힐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인 지난해 320억원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했으며, 향후 3년간 평균 15% 성장률을 목표로 세워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그룹 내 제조 계열사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토대로 제조업 데이터 사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글로벌 데이터·AI 기업 SAS와의 사업도 올해 본격 확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사업도 확장할 방침이다.
대외 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는 이경국 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최고의 설루션과 10년 이상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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