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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최하위 평가' 민원서비스 개선한다

뉴시스

입력 2025.02.12 11:02

수정 2025.02.12 11:02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 운영·원스톱 민원시스템 활성화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교육청 전경. (사진 = 전남교육청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충 민원 현장봉사단 운영과 함께 원스톱 민원 행정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

주된 원인으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이 부족한 점, 집단 고충민원에 대한 소극적 대응과 민원 처리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피드백의 부족이 지적됐다.

도교육청은 대민 신뢰 회복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민원처리의 구조적 문제와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일선 현장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집단 고충민원 해소 등을 위한 고충민원 현장봉사단을 운영한다.

현장 방문을 통해 담당부서와 협의안을 마련,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대국민 소통을 확대,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충분한 설명과 피드백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처리 상황을 문자 메시지와 전화로 안내할 계획이다.
복합민원의 경우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 민원 행정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원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상황별 맞춤형 직원 친절 교육, 민원응대 지침(안내서) 제공, 매월 민원처리 현황 분석 등을 실시해 실질적인 정책·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쇄신의 계기로 삼아 민원서비스 수준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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