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는 서울시와 함께 2월부터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365서울 챌린지'의 일환이다. 독서를 통해 개인의 감정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격월로 진행되며, 독자들은 매 회차마다 설정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책을 읽고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교보문고의 독서 기록 앱 '리드로그(ReadLog)'를 통해 참여 가능하고, 참여자는 지정 도서를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할 수 있다.
2월 챌린지의 키워드는 '마음안녕'으로, 자신을 발견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 주제다. 이를 위해 선정된 도서는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로, 삶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탐색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본격적인 챌린지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달 6일에는 저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북토크가 마련돼 참여자들이 책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참여는 리드로그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전체 챌린지 내용을 확인한 후 리드로그 앱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챌린지에 신청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리드로그 독서기록 패키지(책, 펜, 노트 등)'가 제공된다. 50% 이상 챌린지를 수행한 완주자에게는 기질·성격검사(TCI) 및 해석 상담 '단호박상담소' 이용권(20명),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50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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