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본격적인 산림토목사업 착수에 앞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다지기 위한 '2025년 산림토목사업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결의대회엔 최수천 청장을 비롯해 산림조합, 산림사업 종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산림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다짐했다고 동부산림청이 전했다.
동부산림청은 특히 "국유림관리소 담당자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그 역할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동부산림청은 올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해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등 산림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산림청은 또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과의 협력체계도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 청장은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위해 현장 안전 수칙을 몸소 실천하고, 모두가 안전 주체란 인식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장 근로자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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