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5년 2월 11일 동행복권은 연금복권 연금복권720+ 248회차 1등, 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사진=동행복권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2/202502121405183406_l.jpg)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평소 언젠가 당첨될 거라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복권을 구매하던 사연자가 연금복권 1, 2등에 동시 당첨된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720+ 248회차 1등 1매, 2등 4매 당첨자 A씨는 경기 김포시 구래동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평소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매주 구매한다고 밝힌 A씨는 "언젠가 당첨될 거라는 생각에 조급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꾸준하게 소액으로 복권을 구매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어느 토요일 점심을 먹은 후, 복권판매점에 방문해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매했다"며 "당첨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일주일 후 평소처럼 복권을 구매하기 위해 복권판매점에 다시 방문했다"고 했다.
그는 "연금복권 판매 위치가 변경되었는지 보이지 않았고, 판매점주에게 연금복권이 어딨는지 물어봤다"며 "판매점주는 연금복권 위치를 안내해 주면서, 지난 주에 본인 판매점에서 연금복권 1등 당첨이 됐다고 알려줬다"고 전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에 가서 복권을 확인한 A씨는 본인이 1, 2등 당첨의 주인공이었다고 했다.
그는 당첨된 복권을 보고는 "'이제야 당첨됐구나'라는 무덤덤하게 생각했는데, 실상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생각에 설레어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었기 때문에, 워라벨이 좋은 기업으로 이직해 돈에 연연하지 않고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 계획인지 묻는 말에 A씨는 "금액에 구애받지 않고 사고 싶은 물건들을 구매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는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 '하다 보면 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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