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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기계금속제조지원센터, ‘소공인&청년창업자 DOCKING!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2 15:34

수정 2025.02.12 15:34


[사진출처: 서울시기계금속제조지원센터 운영사 픽스프리]
[사진출처: 서울시기계금속제조지원센터 운영사 픽스프리]

지난 1월 22일, 서울시기계금속제조지원센터가 주최한 ‘소공인&청년창업자 DOCKING! 프로젝트 FINAL, IR 데모데이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 역량 강화 및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공인과 청년 창업자, 예비 창업팀을 대상으로 약 두 달간(2023년 12월 3일~2024년 1월 21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프로토타입 기획·디자인·제작, 모의 크라우드펀딩 실습, 후속 지원을 위한 멘토링 등을 체험하며 실질적인 창업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센터의 우수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포함돼,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를 넘어 실제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참가팀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전시하고 심사위원 및 관객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은 슬리비(양이성 음향 자극을 활용한 수면 유도 음향 기기) △최우수상은 플레잉모어(프리미엄 펫 가구 브랜드) △우수상은 **더화랑(시각장애인의 미술 활동을 돕는 촉감 입체 그림카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보린이(아웃도어용 수납장) △남극곰관측소(합리적인 천체추적기) △다나라(근골격 질환 예방 정형 견인기) △이프럼(프리미엄 모듈 가구) △로터스이엔티(실내 환경관리 IoT 솔루션) 등이 참가상을 받았다.

서울시기계금속제조지원센터 운영사인 픽스프리 박성순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프로토타입 제작 경험을 쌓으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력 운영사인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는 "이번 사업이 판로 개척, 홍보, 자금 조달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만큼, 소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및 정책자금 매칭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