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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 2만원대?"…롯데마트, 고객이 직접 고른 '쌀' 할인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2 16:30

수정 2025.02.12 16:30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가 고객이 직접 고른 할인 품목 '쌀'을 파격가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첫번째 'My 핫프라이스' 할인을 통해 '정갈한 쌀(10㎏·국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2만19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브랜드 쌀 10㎏ 상품과 비교해 40% 이상 저렴하다.

My 핫프라이스는 고객이 투표로 할인 품목을 선정하는 소통형 프로모션이다. 지난 1월 진행한 투표에서 쌀 10㎏과 즉석밥 중 60%가 넘는 고객이 쌀을 선택해 할인 품목으로 준비했다.

해당 투표에는 예상했던 인원의 2배 수준인 총 2만명가량이 참여할 만큼 고객 호응도가 높았다. 실제, 투표 참여자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 예정이었던 할인 쿠폰은 이틀만에 조기 마감됐다. 두번째 ‘My 핫프라이스’ 투표 이벤트는 3월 중순에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3일부터 19일까지 '더 핫' 할인행사의 일환으로 '이번주 핫프라이스'와 '이달의 핫 PB'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품목으로 '하림 닭다리살·닭가슴살(각 100g·냉장·원산지 별도표기)'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각 990원, 890원에, '올 뉴 새우초밥(20입·팩·원산지 별도표기)'은 회원가로 40% 할인해 1만1994원에 판매한다. 이달의 핫 PB는 '요리하다 얼큰한 김치우동(432g)'으로 2개 이상 구매 시 절반 가격인 개당 3495원에 만나볼 수 있다.


장채윤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 담당자는 "My 핫프라이스 투표에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신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쌀 상품을 파격가에 준비했다"며 "올 한 해 물가안정 캠페인 '더 핫'을 꾸준히 이어가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의 물가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