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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택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현장에 생활고 비관 글

연합뉴스

입력 2025.02.12 15:18

수정 2025.02.12 15:18

부산 주택서 세 모녀 쓰러진 채 발견…현장에 생활고 비관 글

부산동부경찰서 (출처=연합뉴스)
부산동부경찰서 (출처=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지거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부산 동구 한 주택에서 세 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40대 딸은 현장에서 숨졌다.

60대 어머니와 40대 또 다른 딸은 의식이 없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이들이 쓰러져 있는 현장을 발견한 가족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이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에는 생활고 등을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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