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보영 안양시의원 "50년된 만안구청사, 새로 건립해야"

뉴시스

입력 2025.02.12 15:42

수정 2025.02.12 15:42

"낡고, 지역 경제 활성화 구심점 역할 못 해"
[과천=뉴시스] 5분 발언에 나선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 (사진=김 의원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5분 발언에 나선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 (사진=김 의원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청사를 새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안양시의회 김보영 의원(비례대표)은 12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만안구청 새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해당 청사는 건립 50년이 지난 가운데 건물 노후화로 잦은 누수와 함께 화장실, 보일러, 배관 등 각종 시설물의 보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예산이 지속해서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 낭비와 업무의 효율성 저하는 물론 민원인과 390여명의 공직자들이 불편을 겪는다"며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해당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새 청사 건립이 반드시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안구 지역은 안양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가가 집중돼 있으나 유동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빈 상가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가 곤두박질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만안구청의 각종 문제를 해소하고 만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상업시설과 청사 시설의 공간을 재배치하는 새로운 만안구 청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안구청 신축은 단순히 건물 하나를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만안구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 만안구청 건립을 거듭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