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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음식점·카페 대상 '장애인 친화가게' 발굴

뉴시스

입력 2025.02.12 15:48

수정 2025.02.12 15:48

다음달 21일까지 2119곳 전수 조사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동구 장애 친화가게'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달 21일까지 관내 음식점과 카페 등 2119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 조사에는 13개 동 담당 공무원과 통장, 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한다.

조사 기준은 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세부적으로 ▲출입로 턱 2㎝ 이하 ▲문 폭 80㎝ 이상 ▲내부 턱 2㎝ 이하 ▲휠체어 탑승 상태로 이용 가능한 테이블 유무 ▲테이블 아래 하부공간 45㎝ 이상 ▲화장실 턱 2㎝ 이하 ▲화장실 문 폭 80㎝ 이상 ▲화장실 안전 손잡이 유무 등이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는 '장애 친화가게'로 선정, 현판 제작과 소규모 시설 개선 등 장애인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이 더 자유롭게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세심한 복지정책으로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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