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밤중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2시 41분쯤 강남구 수서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에서 자신이 사는 1층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어 긴급 체포했다"며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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