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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전력망 여유용량 175㎿ 확보…신규 사업자 분배

뉴스1

입력 2025.02.12 16:36

수정 2025.02.12 16:36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전남도청. 뉴스1DB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망 해지로 확보한 여유용량 중 전남에 175㎿를 배정받아 신규 사업자에 분배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허수사업자의 망 이용계약을 해지하고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이용개시일을 연장, 원하는 시점으로 변경하거나 신규 순번을 부여했다.

확보한 용량 분배는 계통포화가 심각한 전남·광주·전북 호남권(336㎿)을 대상으로 우선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자 분배 1순위는 발전사업을 받았으나 망 이용계약 신청을 하지 않는 사업자, 2순위는 발전사업 허가를 신규로 신청한 사업자다. 같은 순위 내 사업자 간 순위는 최초 이용(허가) 신청 접수일이 빠른 순으로 적용한다.



전남도는 누리집에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여유용량 175㎿에 대한 분배계획을 사전 공지한다. 여유용량은 해당 시군의 변전소별로 확인할 수 있다. 호남권 여유용량은 한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발전사업 허가는 신청·접수 순으로 28일부터 소진 시까지 분배된다. 1㎿ 이상 3㎿ 이하 발전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도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시군별 여유용량을 확인하고 신청서 구비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도청 도민행복소통실로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는 전력계통 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망 알 박기 1차 점검 이후에도 허수사업자 선별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