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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운전자 보행자 충격 후 자동차·가로등 잇달아 '쾅'…3명 부상

뉴스1

입력 2025.02.12 16:39

수정 2025.02.12 16:39

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사고 현장(해운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사고 현장(해운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80대 여성 운전자가 횡단보도 부근을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차량 3대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와 운전자 등 3명이 다쳤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44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8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횡단보도 부근을 건너던 보행자 B 씨(40대·여성)를 치었다. 이후 주차돼 있던 차량 3대와 가로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멈췄다.


사고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동승자 70대 여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B 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