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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매파적' 美연준 의장 발언에 상승…3년물 2.651%(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2.12 16:53

수정 2025.02.12 16:53

국고채 금리 '매파적' 美연준 의장 발언에 상승…3년물 2.651%(종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CG) (출처=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CG)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고채 금리는 12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65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879%로 3.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9bp, 1.7bp 상승해 연 2.744%, 연 2.71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772%로 2.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6bp, 1.7bp 상승해 연 2.698%, 연 2.607%를 기록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전날(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미국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연준의 현 통화정책 기조는 이전보다 현저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는 여전히 강하다"며 "우리는 정책 기조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뉴욕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80bp 오른 연 4.538%를 기록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도 국고채 금리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 선물과 10년 국채 선물을 각각 1만2천168계약, 6천399계약 순매도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2.674 2.673 +0.1
국고채권(2년) 2.717 2.700 +1.7
국고채권(3년) 2.651 2.633 +1.8
국고채권(5년) 2.744 2.715 +2.9
국고채권(10년) 2.879 2.849 +3.0
국고채권(20년) 2.772 2.751 +2.1
국고채권(30년) 2.698 2.682 +1.6
국고채권(50년) 2.607 2.590 +1.7
통안증권(2년) 2.699 2.686 +1.3
회사채(무보증3년) AA- 3.238 3.228 +1.0
CD 91일물 2.980 2.99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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