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사진)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18대 회장에 선임돼 3연임됐다.
산기협은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47차 정기총회에서 구자균 회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최종 의결했다. 구 회장은 이날 회장 수락인사를 통해 "대내외 정세의 격변과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로 기업의 기술혁신을 돕는 산기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하는 기술혁신으로 기업의 R&D 활력을 향상시켜 산업계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 회장은 "회원 수요 기반 서비스 질 제고, 민간 R&D 싱크탱크 역할 확대, 국내외 협력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및 디지털 전환 기술 이슈 선도, 기업 R&D 지원센터로서 R&D 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산기협은 회원사 대표와 비상임 감사, 외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 의견으로 구 회장을 제18대 회장 후보로 추천했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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