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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년 7·8·9급 공무원 1866명 채용 공고

뉴스1

입력 2025.02.13 09:00

수정 2025.02.13 09:00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시청 전경. 2022.9.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7~9급 지방공무원 1866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예상 퇴직규모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전년 대비 264명 늘렸다.

채용 구분별로 공개경쟁 1695명, 경력경쟁 171명을 채용한다. 직급별로는 △7급 147명 △8급 89명 △9급 1605명 △연구사 25명을 뽑는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158명△기술직군 683명 △연구·지도직군 25명 규모다.



시는 올해도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고용의무비율보다 많이 채용해 사회적 약자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모집별 인원은 장애인 95명, 저소득층 151명이다.

사회적 약자 의무채용 비율은 장애인이 3.8%, 저소득층의 경우 2%다. 이번에 서울시가 채용하는 장애인 수는 전체 모집 인원의 5%를 넘는다. 저소득층 모집 규모도 전체 채용 규모의 8% 수준이다.

올해부터 8·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에서는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를 지식암기에서 직무 적합형 위주로 전환했다. 필기시험 시간도 100분(5과목)에서 110분으로 늘어난다.

신규임용시험 '녹지직류 가산 대상 자격증'에는 나무의사를 추가했다.

제1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는 다음 달 24일부터 28일 사이 지방자치단체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제출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21일에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4일에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제2회 7급 등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11월 1일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시민들의 행정,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며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