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경수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첫 MC 데뷔 신고식에 나선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경수진이 백지영을 대신해 '살림남'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경수진은 데뷔 초 '리틀 손예진'으로 주목받으며 출연작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는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평소 예능 및 유튜브를 통해 셀프 집 시공 및 인테리어, 남다른 요리 솜씨 등을 선보이며 '만능 살림꾼'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던 바, 과연 살림꾼 경수진이 MC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경수진은 '공감 요정'으로서 몰입도를 높이며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경수진은 은지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2017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며 발매한 '아프지 마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을 맡기도 한 바, "저도 초등학교 때 춤추는 거 너무 좋아했다"며 "특히 남자 그룹 춤을 좋아해서 젝키 춤도 췄다"고 젝스키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깜짝 놀랄 반전 팬심도 고백해 은지원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스페셜 MC의 등장에 은지원과 박서진은 젝스키스의 '폼생폼사'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사한다. '살림남'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세대 레전드 아이돌 은지원과 '장구의 신' 박서진의 합은 어떨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조합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은지원은 방송에서 오랜만에 노래하는 모습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경수진은 오는 26일 영화 '백수아파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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