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상 사람들은 '이타주의'라는 단어에 편견이 있다. 다른 존재를 위한 행동이나 태도를 두고 이타적이라고 표현한다.
과연 그런가. 예컨대 연예인의 기부금으로 어떤 이의 삶이 더 나아졌으니 이타적인 행위인가, 기부 행위로 명성을 쌓아 더 거액의 광고를 따내려는 목적이었을 수도 있으니 이기적인 행위인가. 이타적인 것과 이기적인 것은 구분하기 어렵다.
책 '이타주의자 선언'은 이타적 마음을 강요하거나, 칭송하거나, 이타심으로 가득한 세계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는다. 각자 곁에 살아가는 타인에 대한 소고이자 타인에 대해 생각하는 나에 대한 기록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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