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군정 발전을 위한 우수시책 발굴을 목적으로 ‘청춘양구 우수시책 벤치마킹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킹단은 관외 선진 행정사례를 배우고 신규 시책 발굴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을 통해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팀별 단합을 통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양구군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한다.
벤치마킹단은 양구군 소속 24개 부서 모든 직원이 참여한다. 각 부서는 3개 이상의 벤치마킹단을 구성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벤치마킹은 양구군과 유사한 지역에 대해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현장에 방문해 시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을 검토하며, 단순 관광지 방문을 지양한다.
특히 올해는 결과보고서 제출하고 결과보고회를 개최해 양구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이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각종 법령 검토와 소관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2026년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근순 군 기획예산실장 “벤치마킹단 운영을 통해 국·도비 확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경제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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