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특구 전담조직(태스크포스·TF) 첫 번째 회의가 13일 세종시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구 운영 기본계획, 특구 기업협의체 구성, 기업 지원 시책 개편, 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등 6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들은 △기업 인력양성 △기업 지원 △투자유치·홍보 △교육특구 성과점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담당 부서(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특구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투자를 촉진하고,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산업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실효성 있는 특구 운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기마다 TF 회의를 열어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스마트산단 등 3곳이 기회발전특구로, 7월 교육발전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이후 효율적인 특구 운영을 위해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팀장으로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TF를 꾸렸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특구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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