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28일까지…양돈농가 100호 대상
시군 자체 점검 2개반 24명 투입
![[춘천=뉴시스] 1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역 실태 미흡 양돈농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아프라카돼지열병 예방거점소독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3/202502131601500349_l.jpg)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방역 실태 미흡 양돈농가에 대한 2차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역 실태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확인된 양돈농가의 보완 사항 개선 여부 확인 등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에는 시군 자체 점검 12개반 24명을 투입해 2024년 방역 점검 당시 확인된 미흡 사항의 개선 여부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울타리·방역실·전실 등 법정 방역 시설 및 소독 설비 설치·운영 실태, 외부인·축산 차량 출입 관리 실태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결과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노후·파손된 방역과 소독 시설 등이 신속히 보완될 수 있도록 국비, 도 자체 사업 지원을 안내해 양돈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국 발생은 51건이며, 이중 강원도 발생은 지난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5건, 2023년 4건, 2024년 3건 등 총 19건이다.
이중 가장 최근에 발생한 도내 지역은 2024년 5월21일 철원군, 10월13일 화천군, 11월3일 홍천군 등 3개 지역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가는 방역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철저를 기해야 하며, 점검반의 점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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