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김성섭 차관, 매달 스타트업 혁신분과 회의…현장 목소리 듣는다

뉴스1

입력 2025.02.13 17:03

수정 2025.02.13 17:03

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벤처·스타트업 혁신분과' 킥오프 회의가 열리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벤처·스타트업 혁신분과' 킥오프 회의가 열리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매월 '벤처·스타트업 혁신분과' 회의를 열고 혁신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13일 서울에서 '벤처·스타트업 혁신분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혁신분과는 2024년 11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꾸린 5대 분과 중 하나다.

스타트업 업계의 목소리를 주기적으로 청취하고 향후 필요한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했다.

분과에는 공공기관과 협회·단체, 민간 플레이어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급격한 기술 변화의 흐름을 반영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및 최근 벤처투자 동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안효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강동민 뮤렉스파트너스 대표가 발제를 맡았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벤처 영역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회의에서 제기된 정책 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매월 분과 회의를 개최해 주기적인 동향 파악과 과제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섭 차관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한국도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