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 사관학교 입학설명회에 430여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렸다.
광주시는 13일 GCC에서 'GCC 사관학교 2기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4일 서울에 이은 두 번째 입학설명회다.
입학 설명회에는 서울 230여 명, 광주 200여 명 등 430여 명의 예비 지원자가 몰리며 실감 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미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실감 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온라인교육, 기본·심화·기업 연계 팀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과 함께 개별 상담 부스를 통해 구체적인 교육 혜택과 취업 지원 내용을 안내했다.
GCC 시설 투어, 가상 체험(VX) 스튜디오 견학 등 실감 콘텐츠 제작의 핵심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인기 웹툰 '조선왕조실록' 작가 무적핑크, '닥터프로스트' 작가 이종범, 실감콘텐츠 디자인기업 '디스트릭트코리아' 이성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예비 지원자는 "교육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환경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GCC 사관학교에 입교해 문화콘텐츠 분야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GCC 사관학교 2기 교육생을 24일까지 GCC 사관학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실감·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전국 청년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GCC 사관학교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무 경험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며 "문화콘텐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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