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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우크라와 훌륭한 대화, 전쟁 끝낼 가능성 커져"

뉴스1

입력 2025.02.14 01:09

수정 2025.02.14 01:09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중재에 나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어제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그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끝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잇달아 통화했다.

그는 통화 직후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전쟁 종식을 위해 양국 협상팀 간의 협상을 즉시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대화 내용을 알렸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대화가 아주 잘 진행됐고 푸틴처럼 젤렌스키도 평화를 원한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