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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공정위 2030자문단' 출범…"청년 시각서 정책 제안"

뉴스1

입력 2025.02.14 10:00

수정 2025.02.14 10:00

[자료]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2024.1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자료]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전경2024.11.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공정거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자문을 수행하는 '제2기 2030자문단'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기 자문단은 1기 자문단 중 연임된 12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로 선정된 9명 등 총 21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소비자, 기업거래, 경쟁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공정위 정책에 대한 점검, 청년들의 의견 전달, 효과적인 홍보방안 발굴 등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은 스타트업 창업자, 소비자 분야 연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했다"며 "공정거래 정책 전 분야에서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제안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4가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발대식에 참석해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 단원들의 정책 개선과제 발굴을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청년 세대가 여러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며 "공정위는 미래 세대 주역인 청년들의 권익보호·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문단원들이 청년 세대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공정거래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