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문형배·이재명 음란게시물 댓글' 조작기사 제작·유포자 고발

뉴스1

입력 2025.02.14 10:28

수정 2025.02.14 10:2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인터넷 카페 음란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이에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했다는 조작 기사를 제작·유포한 대상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 모 씨를 포함해 성명불상의 유포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1일 문 대행도 가입한 A고교 15회 동문 인터넷 카페에 수년간 음란 사진과 글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헌법재판관이 인터넷 카페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는 가짜뉴스가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며 "해당 재판관이 음란 게시물을 올렸고, 이재명 대표가 이를 옹호하는 댓글을 올렸다는 가짜뉴스까지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종류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유포되고 있다"며 "심지어 방송사 뉴스를 가장한 '페이크 기사'까지 제작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인사들까지 이런 가짜뉴스 확대·재생산에 가담하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배설물 수준의 가짜뉴스들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오염시키고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가짜뉴스를 허위조작 정보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먼저 이 대표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한 자들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