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입주기업 10곳 선발

90억 상당 연구장비 구축…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지원

[서천=뉴시스] 서천군 해양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은 지난해 말 준공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 입주할 10개 해양바이오 기업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는 90억원이 투입돼 75종 115대의 장비가 구축됐다. 입주 기업은 제품 연구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원스톱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월 임대료는 1㎡당 4200원이다. 임대 최소면적인 51㎡ 기준 월 21만원이다.

군은 입주 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5년간 281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과 제품 생산,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3년으로, 종료 후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1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해양산업과 해양바이오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은 현재 태동기에 있고 전 세계적으로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며 "정부, 도와 힘을 합쳐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총력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