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부산 반얀트리 신축공사장 화재... 6명 심정지, 4명 사망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4 13:16

수정 2025.02.14 13:23

소방당국, 대응 2단계 상향
발화지점, 호텔 건물 1층 추정
"다수 인명피해 우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4일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조성 공사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12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3대를 포함해 장비 28대, 소방대원 89명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선 10여명이 일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현재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준공 후 마무리 공사 중이던 호텔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기장군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건물 내 시민은 밖으로 대피하라”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