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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중특단 투입…서경호 선체 인근 수중 수색

뉴시스

입력 2025.02.14 14:04

수정 2025.02.14 14:04

실종 선원 5명 구조 전력…현재까지 발견 못해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을 위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 선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자 구조를 위해 수중 수색대원이 처음 투입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동족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어선 제22서경호(139t)의 실종자 수색이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 수중 수색대원을 첫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4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중앙 해양 특수구조단이 침몰선 위치 해저에 수중수색을 위한 하잠줄(잠수사용 가이드라인)을 설치 완료했다.

이어 오전 9시 8분께 해경 중특단 수중 수색대원 2명이 바다로 들어가 수중수색을 30m까지 진행했으나, 실종자, 그물, 부유물 등을 발견치 못했다. 수중 시야는 1~1.5m 정도 보이는 상태였다.



또 오전 10시 33분께 수중 수색대원 2명이 수심 60m까지 수중수색을 했으나 실종자 또는 그물 등을 발견치 못하고 물 밖으로 나온 상태이며, 시야는 1m 이하인 것으로 확인했다.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14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일 침몰한 '22서경호'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수중 수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경 수중수색은 수중상황(조류, 그물 등)을 고려 수색대원이 스쿠버 잠수로 수심 30m까지 1차 수색 이후 수심 60m까지 들어갈 수 있는 테크니컬 잠수로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 수색대원 역량을 집결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도 해경 19척, 해군 2척, 유관기관 7척, 민간 6척 등 함선 34척, 항공기 2대 등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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