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 14일 순창군과 조선대학교가 '지역사회 치매예방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왼쪽)와 조선대 김춘성 총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4/202502141610137080_l.jpg)
군은 14일 조선대학교에서 최영일 군수와 조선대 김춘성 총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및 치매국책연구단과의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한 선별 검사 ▲정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의 의료 연계 ▲치매 조기예측과 예방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순창군과 조선대는 치매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치매 조기예측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1차 검사(치매 인지 선별검사, 혈액검사, 유전자 변이검사)를 제공한다.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은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주민들에게 2차 정밀검사(MRI, 아밀로이드-PET, 마이크로바이옴 검사)와 전문의 진료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협약을 계기로 순창군은 조선대의 전문적인 연구 역량과 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치매예방과 조기진단을 선도하며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조선대학교 김춘성 총장은 "조선대학교는 지역사회 치매 조기진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협력해 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의 첨단 치매예측 기술을 활용해 순창군민들이 보다 정밀한 치매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조선대와의 협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선진화된 치매 진단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체계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