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서울대서도 '尹 탄핵 반대' 시국선언 열린다

뉴스1

입력 2025.02.14 17:51

수정 2025.02.14 17:51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2024.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2024.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오는 17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한다.

윤 대통령 지지 재학생 모임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대인'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학생회관 앞에서 시국선언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재학생 커뮤니티에 탄핵 반대 시국선언 촉구문을 올리기도 했다. 재학생 4명은 촉구문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헌정사상 초유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과 탄핵, 그리고 언론이 말하지 않는 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시국선언을 하게 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연세대 재학생 약 13명도 지난 10일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했다.
같은 날 캠퍼스에서는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재학생과 동문 약 18명이 연세대 정문에서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열며 "윤석열은 즉각 퇴진하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