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배우 옥자연의 학력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옥자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배우신 분이더라. 서울대 미학과를 나오신 분”이라며 옥자연을 소개했다.
수능 점수에 대해 “400점 만점에 390점 정도 되는지”라고 묻자 옥자연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 정도는 될 거다. 내가 재수해 봐서 안다”고 옥자연을 거들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나혼산의 브레인)전 회장님도 약간 겸손해진다”라고 놀라워 했다.
이후 옥자연의 범상치 않은 일상이 공개됐다. 침대에는 할머니 집에서 볼 법한 핑크색 오래된 이불이 깔려 있었다. ‘나혼산’ 멤버들이 관심을 드러내자 옥자연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쓰던 이불”이라고 설명했다.
기상 직후 침대에서 그대로 누워 ‘눕서대’로 책을 본 옥자연은 “아침에 책 읽는 게 제일 기분이 좋다. 화장실 가기 전에 보면 몇 장이라도 더 읽게 된다”고 밝혔다.
또 8개월 고양이 차차와의 인연은 물론 직접 만든 식물장에서 루콜라, 상추, 캣그라스 등을 10년째 재배하는 ‘친환경적 삶’도 눈길을 끌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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